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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국악원 남춘배 원장 |
군산국악원(원장 남춘배) 개원 70주년을 기념하는 국악대공연 ‘우리가락 우리숨결’이 4일 저녁 7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동남풍의 사물놀이 ‘비나리’, 소담소리아트의 민요 육자배기·흥타령, 널마루무용단의 군무 ‘장고춤’, 임귀성 중요무형문화제 제27호 승무이수자의 ‘승무’, 김수연 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전수조교의 판소리 ‘심청가’등이 연주된다.
우리나라 최고의 명인 명창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국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춘배 원장은 “군산국악원이 전통의 맥을 이어오며 계승하는 노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국악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 덕”이라며 “이번 공연에서 우리 소리의 향연을 마음껏 음미하시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성원과 격려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국악원은 1945년 해방과 더불어 태동했으며 70년이란 세월 동안 우리 지역의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며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