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가요 개인과 가요 단체, 국악, 클래식 성악, 클래식 기악 등 5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콰르텟 아미고는 클래식 기악부문에 참가했다.

콰르텟 아미고는 전국에서 모인 실력가들 사이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콰르텟 1번 1악장을 연주해 금상을 받았다.

피아노(변동준), 바이올린(엄유경), 비올라(이혜영), 첼로(노은미) 등 4중주 실내악 그룹인 콰르텟 아미고는 스페인어로 친구(Amigo)라는 의미를 가진 그룹으로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뿐 아니라 대중과 함께 음악을 통해 소통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와 해석을 통한 다양한 편곡, 감성적인 자작곡으로 음악세계를 펼쳐나가고 있다.

군산푸른솔초등학교 변동준 교사(피아노)는 “앞으로도 관객에게 친숙하면서도 인간적인 감성을 가득 담은 곡을 만들어 연주하면서 관객과 소통하고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연주회를 개최하여 음악으로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