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의 화려한 브라스 앙상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흥남지역아동센터 난타공연, 아이소리지역아동센터의 우쿨렐레·오카리나 합주 공연, 꿈꾸는세상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7명이 부르는 마법의성 합창이 이어졌다.

또한 우리지역아동센터의 ‘까탈레나’ 컵타 연주, 씨앗지역아동센터의 ‘열려라 씨앗 풍물놀이’ 및 1318Happyzone 행복스케치 댄스동아리 Holic의 축하공연과 지역아동센터시설장 합동 찬조공연 등이 펼쳐져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연합발표회 최초로 경연 방식으로 이뤄졌지만 순위를 떠나 아이들이 화합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 음악으로서 하나 되고 공감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공연 이외에도 아이들이 센터를 다니면서 틈틈이 준비한 지역아동센터 활동 작품과 사진도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한편, 현재 군산시 관내에는 51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에 있으며 1,400여 명의 아동들이 생활지도는 물론 기초영어, 독서지도, 음악, 미술 등을 교육받으며 돌봄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