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는 지난 25일 3학구관 아트홀에서 연평도 포격 5주기 추모식 및 ‘연평도 5주기 UCC 공모전 및 나라사랑 한마음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우 총장, 김양원 군산시 부시장,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장, 이우실 익산보훈지청장,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장대에서는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故 문광옥 일병의 호국정신과 나라수호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달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군산지역 중∙고등학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짓기, 그림, UCC 공모전을 진행했다.
연평도 포격은 2010년 11월 23일 인천광역시 옹진면 대연평도를 향해 북한군이 포격을 가한 사건으로, 고 문광옥 일명과 서정우 학사가 포탄에 산화하고 다수의 일반인 사상자와 재산적 피해를 입은 명백한 도발사건이다.
故 문광옥 일병은 군장대 신재생에너지계열에 입학 공부하다, 조국수호를 위해 해병대에 자원입대, 입대 4개월 만에 꽃다운 생을 마쳤다.
이승우 총장은 추모사에서 “우리는 조국의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이들 영웅들 때문에 가능한 것임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야만적인 북한군의 잔악무도한 도발을 인지 않고 두 번 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굳건하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안보관을 분명히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 추모를 위한 UCC 공모전과 나라사랑 한마음 공모전’은 바로 조국을 위해 헌화한 장병들의 투혼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상시하고 미래 세대의 올바른 안보관 확립과 애국심 고취를 위하여 마련했다”며 “수상자 여러분이 제시해준 애국과 안보를 위한 생각들을 여러 친구들에게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