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연말을 맞아 22일 군산시 임피면 소재에 주거하는 독거노인인 유지연(80) 어르신을 비롯한 3가구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과 쌀, 생활용품 등을 배달해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호원대 총학생회(회장 김재민) 임원과 교직원 80여명이 참가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2,000장과 쌀 15포, 생활용품 및 방한용품 등을 구입해서 전달했다.
호원대 총학생회와 호원사회봉사단은 매년 대학 주변의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이웃과 사회에 기쁨과 도움을 주는 대학’이라는 슬로건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추운 겨울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의미로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김재민(소방안전관리학과, 3학년) 총학생회 회장은 “올 한해 학교 주변의 어르신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자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지연 어르신은 “올 겨울에도 어떻게 지낼지 걱정했는데 총장님을 비롯한 학생들과 교직원분들이 오셔서 필요한 연탄과 생활 필수품을 주시고, 또한 땔감나무 와 집안 정리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희성 총장은 “학생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호원사회봉사단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지 찾아가서 그들에게 따뜻한 세상의 마음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