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품 나눔은 지난 21일부터 23일 동안 열린 2015 흥남 이웃사랑 바자회에서 얻은 101만 원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바자회는 학생들의 경제활동 체험과 이웃돕기 등 봉사 실천을 위해 전교어린이회와 학부모들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직접 기부 받은 물품과 음식을 판매했다.

전상재 전교어린이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흥남교육가족이 힘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