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수필의 날 개최지가 군산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4월 전국 수필인들이 군산을 찾을 계획이다.

군산문인협회에 따르면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군산에서 전국 수필의 날 행사가 열린다.

전국 수필인 500여 명이 모이며 전국 수필인 대회를 개최하고 군산 출신으로 한국문협 회장을 맡고 있는 문효치 시인의 생가, 채만식문학관, 근대역사박물관, 새만금 등으로 문학기행을 나선다.

또한 이날 행사를 마치고 참석한 수필가들이 군산을 주제로 수필 한편씩을 제출하면 수필집을 제작해 전국에 배포된다.

김철규 지부장은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이자 한국문협 수필분과위원회 회장인 지연희 회장이 적극 협조해줘 군산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며 “군산을 홍보하고 군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