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식도초등학교가 오는 2016년 1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새만금초등학교’로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 6월 학교운영위원회를 개최 학교명칭 변경안이 심의 통과된 후 교육청 승인과 도의회 심의, 입법예고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학교의 현판 교체 작업 등만을 남겨 놓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오식도초등학교는 명칭에 섬을 의미하는 ‘(오식)도’가 들어감에 따라 도서학교로 오해하거나 신설학교임에도 과거 폐교된 오식도국민학교를 이은 학교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앞서 학교 측이 실시한 학부모, 학생 및 지역주민 등을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90% 이상이 교명 변경에 찬성한 바 있다.

오식도초 심영섭 교장은 “학교 측에서도 여러 절차를 준비오던 과정이었기에 변경과정에서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명변경을 계기로 학생들이 꿈과 포부를 더욱 크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