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인문대 179명, 예술대 102명, 사회대 253명, 자연대 262명, 공과대 483명, 해양대 227명이 학사학위를 수여받았고, 일반·산업·교육·경영대학원 등에서 70명이 석사학위, 25명이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이중 총장상인 학업상은 송은진(미디어문화학과), 조재겸(사회복지학과), 노은욱(음악과), 김하랑(간호학과), 오대준(환경공학과), 강설빔(동력기계시스템공학과) 씨가 수상했다.

또한 김광철 군산시수산업협동조합장과 아주실업 성광문 회장에게는 명예박사학위가 수여되었다.

김 조합장은 어업인의 권익 및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매년 군산대 수산계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우수인재양성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아 이학박사학위가, 성광문 회장은 군산대 경영행정대학원 최고지도자과정 총동문회장, 평생교육원 총동문회장, 기성회장직 등을 맡아 군산대의 발전에 헌신한 점이 높이 평가돼 경영학박사학위가 수여되었다.  

나의균 총장은 식사를 통해 “사람들이 후회하는 것은 무언가를 실패했기 때문이 아니라, 실패가 무서워 아무 것도 안했거나, 실패했을 때 포기했던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면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꾸준한 자기성찰을 통해 자신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키웠던 것이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