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일상감사 대상을 사립학교까지로 확대해 3월1일부터 시행한다.
일상감사는 각급 기관의 주요 집행업무에 대해 집행부서와 독립된 감사부서에서 최종 결재권자의 사업계획(안) 결재에 앞서 그 업무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점검하고 심사하는 사전 예방적 감사를 말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그동안 본청 각 실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과 공립 유초중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일상감사를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사립학교를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도내 사립학교를 포함한 각급 학교는 5천만원 이상의 물품 구매(교복, 실험실습기자재, 현대화사업 물품 등), 5천만원 이상의 시설공사, 2억원 이상 용역 계약(초등 방과후학교, 통학버스 임차, 현장체험학습 등)을 할 경우 사전에 일상 감사를 의뢰해야 한다.
또한 10억 원 이상의 주요 정책 신규사업, 건당 200만 원 이상의 업무추진비 집행, 인허가 등 규제 업무 등도 포함된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