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호원 프레시맨 프로그램’ 개설 화제

신입생 학습 동기 유발 프로그램

한정근 기자 / 2016-03-07 16:02:25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신입생들의 흥미롭고 재미있는 대학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호원대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신입생을 대상으로 ‘호원 프레시맨 프로그램(HFP : Howon Freshman Program)’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호원 프레시맨 프로그램은 2016학년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학생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다양한 주제별 체험활동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흥미롭고 재미있는 대학생활 및 학습동기를 유도해 낸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주요 핵심내용으로는 학교 주관으로 진행되는 ‘신입생 진로 로드맵 작성’, ‘팀 프로젝트’, ‘리더십’, 사회가 존경하는 최고의 저명인사를 초대하는 ‘미래 비전 특강’, 취업진로 상담을 위한 ‘직업진로 선호도 검사’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학부 과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멘토-멘티를 지정해 학과와 친해지기를 통해 ‘전공 몰입교육’과 ‘졸업생 초청’ 특강 등을 개최해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생활 중 찾게되는 각 행정부서를 방문해 부서장들로부터 학생들을 위한 부서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 등을 듣게 되며, 방문 부서별 퀴즈 문제와 질의 응답을 통한 부서 담당업무을 알게 된다.

행정부서 투어는 교내 곳곳에 있는 학생지원시설 등에 마련돼 있으며, 방문 스탬프를 획득함으로써 수료식에서 우수 팀에 대한 시상을 하게 된다.

이번 프로프램의 가장 중요한 분야는 ‘직업진로 선호도 검사’로서 신입생들이 작성한 직업 심리결과표를 통해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취업진로를 설계하는데 있어 학습동기를 유도하고 선호 직업군에 대해 안내 및 상담하는데 결정적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학과와 친해지기를 통해 전공강의에 앞서 전공의 이해력을 높여주고자 해당교수들로부터 전공들에 대해 몰입식 집중 학습을 통해 선택한 학문 분야나 새로운 전공을 경험하게 되어 학습 만족도와 진로 선택의 폭을 높이는 효과를 얻게 된다.

미래비전 특강으로는 전 서울사이버대학 김수지 총장(3일), 진중권 시사비평가(3일), 최재천 국립생태원원장(10일), 안도현 시인(10일) 순으로 학생을 위한 특강이 열리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