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이 주관하는 ‘2016 제품 단위 포트폴리오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돼 6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산업계의 기술수요를 바탕으로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를 산업계로 빠르게 선순환시켜 공공지식재산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제품단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공공IP 활용 및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이다.

군산대가 추진하게 될 사업명은 ‘물과 공기와 재생에너지의 관리시스템 관련 소재, 기계 및 환경융합기술’로 이에 대한 공동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군산대를 주관 대학으로 한 아주대학교, 부경대학교, K water, 한국세라믹기술원, ㈜리온아이피엘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현재 물과 공기, 재생에너지 관리시스템 관련 기술에 대해 대학 등 여러 연구기관이 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지만, 개별기술로는 기업의 기술니즈에 대응하는 환경기술을 구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컨소시엄 구축으로 각 요소 기술을 중심으로 최고 성능을 나타낼 수 있는 특허 포트폴리오가 구축되고 환경 기술패키지의 완성도가 높아져, 대형 기술 구현 완성도 및 기술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대 산학협력단 지식재산관리팀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올해 정부 R&D 특허설계 지원사업 선정 과제인 장명철 교수(군산대 신소재공학과)의  '지르코니아 연료개발 및 블록 응용용도 개발' 과제의 우수성과를 엄선하여 특허의 권리 범위(항)를 최적으로 설계하는 등 권리확보 전략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