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등학생에 대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군산 내 23개 초등학교에 안심알리미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17일 등하교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학생 1인당 월 1만원 가량을 지원하해 자녀가 안전하게 학교에 도착 또는 하교했는지를 학부모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알려주는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T 등 통신사의 중계기를 학교 안에 설치한 뒤 개별 학생들에게 가방에 달 수 있는 단말기를 보급, 교문을 통과하면 학부모에게 문자 메시지를 제공하는 형태다.

이와 별도로 U-안심 알리미 서비스가 있는데, 서비스 지역이 교문 주변인 안심서비스와 달리 전국 위치 추척, 긴급 호출(SOS), 위치 전송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두 서비스 모두 단말기는 무료로 제공되며 월이용료만 다소 차이가 있다.

학교 규모에 따라 120만원~1천만원이 지원되며 아리울초, 푸른솔초, 용문초 등 23개 초등학교 11,477이  안심 알리미 서비스와 U알리미 서비스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1~3년)과 사회배려계층 학생들의 우선적인 신청을 받아 통신사(SK, KT, LG)와 계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개시하게 된다.

이용료는 안심알리미 서비스는 학생 1인당 월5,500원 가량이며 U-안심알리미 서비스는 8,800원(3년 약정 기준) 정도다.

지원 학교로 선정된 학교 중 무료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은 수익자 부담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안심서비스 지원 학교
경포, 구암, 금광, 나운, 문화, 미장, 산북, 서, 서해, 소룡, 수송, 신풍, 용문, 월명, 지곡, 군산초, 푸른솔, 풍문, 대야, 문창, 흥남, 아리울, 옥봉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