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성중학교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체육복을 기증해 훈훈한 정이 살아숨쉬는 학교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작은 시골학교에서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가 전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임피면에 위치한 군산대성중학교(교장 김창기) 동문 모임 대성회(회장 진형무)가 후배사랑의 뜻을 모아 대성중 전교생에게 체육복을 지원했다.
대성회 동문들은 1인당 8만원 상당의 동복 및 하복 체육복을 구입해 28일 대성중학교를 방문 신입생과 재학생 22명 전원에게 전달했다.
진형무 회장은 “앞으로도 후배들이 공부와 체육 활동 등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와 협력하면서 체육복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