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부총리는 나의균 총장과 환담에서 군산대학교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특성화 및 산학협력 활동 등 대학 전반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교내 황룡도서관 앞에 호랑가시나무 1주를 기념 식수했다.

이 부총리는 “군산대를 시작으로 전국의 대학들이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에 참여하여 전국 대학 캠퍼스에서 나라꽃인 무궁화가 만개한 것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의균 총장은 “나라꽃은 민족정신을 담고 있는 국가상징인 만큼, 모두가 소중히 여기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어야 한다”면서 “조성된 무궁화 동산을 아름답게 가꾸어 캠퍼스를 찾는 지역민에게도 나라사랑 정신과 무궁화 꽃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산림청과 함께 2017년까지 전국 1151개의 초중고등학교에 무궁화를 무상 공급하여 무궁화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