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지역의 독립유공자와 함께 교육과 체험을 통해 나라사랑 및 주인의식을 확립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희망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2월까지 총 아홉 번에 걸쳐 호국과 보훈,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 통일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4일 첫 교육을 받은 신은총(영광중·2)군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공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그분들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우리 세대들의 숙제라는 생각이 확고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로 2년째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 8월까지 총 13회기로 청소년(초·중)을 대상으로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선착순 모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