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14일까지 전라북도 내 14개 시군에서 여행경비 할인혜택과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봄 여행주간’이 열린다.

먼저 군산에서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근대 골목길 페스티벌’과 29일부터 1일까지 ‘군산꽁당보리축제’가 펼쳐진다.

근대 골목길 놀이 체험과 미션수행, 다양한 근대 길거리 공연과 이벤트, 구도심의 먹거리체험 및 특산물 판매 부스 등 군산 근대문화거리에서 역사·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골목 문화체험과 문화공연 등을 제공하고 세대 간의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는 것.

근대골목 놀이체험은 근대문화거리(월명동 일원)의 동국사, 고우당, 신흥동 일본식 가옥, 초원사진관, 경암동 철길마을 등 5개소에서 체험하고 구간별 서커스, 마술 등 문화공연을 볼 수 있다.

1호길(신흥동일본식가옥~고우당)에는 비석치기, 대형잰가, 바닥놀이 등(일본 놀이), 2호길(동국사)에는 희망 망줍기, 바닥놀이 등(한국 놀이), 3호길(초원사진관) : 바닥놀이 등(세계 놀이), 4호길(경암동철길마을)은 무인놀이터 미션 수행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부안마실축제(6∼8), 정읍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7~8), 남원춘향제(13~16), 전주국제영화제(4.28~5.7), 고창청보리밭축제(4.16~5.8) 등 다양한 축제와 만날 수 있다.

주요 이벤트로는 전주한옥마을내 ‘한복입고 스탬프투어’ ‘한복입고 사진찍기’ 콘테스트, ‘무주 愛빠지다’ 스탬프투어, ‘순창찍Go 선물받Go’ 등 40여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봄 여행주간 동안 도내 할인업체는 총 120여개소가 참여할 계획으로, 군산새만금유람선 등 승선료 20%할인, 군산다다미체험, 장수승마체험, 고창갯벌체험, 전주한옥마을 레일바이크, 임실치즈요리체험 등 10~50% 할인된다.

주요관광지내 공공운영시설의 입장료, 숙박업소, 음식점, 쇼핑, 체험 등 6개 분야에서 10%에서 최대60%까지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것.

기타 여행주간 할인업체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pring.visitkorea.or.kr/ )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