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에 선정된 칠보공예 다용도함 ‘그날을 기억하라!’
군산 대표관광지 이미지와 시간여행도시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표현한 관광 기념품을 발굴ㆍ육성하기 위한 ‘군산시 대표 관광지 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이 19일 발표됐다.
시는 출품작 47점에 대해 공모심사를 완료하고 총 14점의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결과 차상위작인 금상에는 칠보공예 기법으로 군산상징이미지를 조합해 제작한 다용도함 ‘그날을 기억하라!’가 선정되었다.
은상작품들 왼쪽부터 손거울, 시간여행우편엽서, 군산화투
은상에는 기존의 화투에 군산의 주요관광지 이미지를 삽입한 ‘군산화투’, 군산의 근대건축물 이미지를 표현한 ‘손거울’, 군산의 대표관광지 이미지를 이용해 제작한 ‘시간여행 엽서’등 3점이 선정되었다.
이어 동상에는 화병 겸 꽃수반인 ‘벚꽃이 흩날리는 군산’등 5점이 입상했고, 군산세관 등 군산 근대건축물의 이미지 스탬프를 결합한 ‘빈티지 석고 방향제’등 5점은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다만 심사위원단은 전원 합의를 통해 최상위작인 대상은 출품작 부족 등으로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이들에게는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수상작품 특전으로는 ‘군산대표관광지 브랜드네이밍 및 BI 개발’용역에 따른 브랜드를 적용해 관광안내소 등 관광명소에 기념품 전시·홍보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간여행도시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표현하는 관광기념품이 관광객들에게 군산관광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에 입상한 기념품에 대해서는 민간과 연계된 판매처 개발 등 향후 활용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