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부안군 변산에 있는 군산대 해양연구원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전북지역 영재교육 대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양안전, 해양생물, 해양물리, 해양화학 및 해양지질분야 전공교수들의 면대면 전공강의와 실험, 갯벌 및 채석강, 새만금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이 캠프는 바다와 인접한 전북지역의 특이성을 잘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어 학생들이 해양과 갯벌의 역할을 이해하고 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캠프는 전북지역 영재교육대상 외에도 일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갯벌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새만금지역 해양 및 갯벌생태계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 및 체험학습이 기대된다.

2006년 시작된 군산대학교 해양갯벌생태체험 캠프는 단순히 갯벌체험의 의미를 넘어 생태계 보전의 의미, 갯벌 및 해양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전북지역 뿐 아니라 전국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학생들도 다수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

군산대학교 영재교육원은 해양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우수평가를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