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가족학과 재학생 및 복수전공생 등 재학생 113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예비교사로서의 학생역량 강화 및 군산대 캠퍼스를 지역아동들에게 문화체험장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악기합주, 율동, 동극 ‘재주 많은 삼형제’,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등 아동들이 좋아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군산지역 어린이집 30여 곳 유아들과 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관했다.

나의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무대가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어느 날인가 싹 틀 아름다운 씨앗을 심어줄 수 있는 아름다운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문화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하는 문화창출자가 되겠다”고 축하했다.

군산대 아동가족학과는 2000년부터 황룡아동제를 군산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주요 문화행사로 성장시켜왔으며, 교재교구전시회 및 콘테스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