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아는 만큼 고고고!(보고 듣고 즐기고)’ 수강생을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무용·클래식·연극·국악 등 다양한 장르별 예술작품 감상법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넓혀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인 클래식 수업 ‘음악동화와 떠나는 유럽 여행’은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예술융합교육전문가 백효진 강사가 진행하며, 매 수업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접목해 학생들이 직접 간단한 악기를 만들어 연주해보는 참여형 수업으로 마련된다.

브람스와 떠나는 헝가리 여행, 베토벤과 떠나는 독일 여행, 슈트라우스와 떠나는 오스트리아 여행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마지막 4주차는 국립오페라단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 관람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2013년부터 4년 연속 국비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까지 7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감상교육을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국비 3000만 원을 지원받아 175명에게 무료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오는 7월에는 연극, 8월에는 국악, 9월에는 클래식Ⅱ 수업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