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이 올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우수중학생을 선발해 관내 고교 진학 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2007년부터 시행된 이번 사업은 우수중학생들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을 유도해 학력향상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재단의 역점 사업이다.

신청 자격요건은 전라북도교육청 6월 또는 9월 평가시험에서 전과목 155점 이상 또는 국·영·수 68점 이상인 학생이다.

최종 선발은 오는 12월 16일 군산시 평준화 지역 고입선발고사 성적(250점 만점)으로 상위 100위 이내 학생이 위 조건에 부합되면 장학생으로 선발된다.

다만, 타 지역 고교에 지원했던 학생들은 제외된다.
 
1차 접수는 7월 1일부터 8일까지(6월 9일 학력평가 성적), 2차 접수는 1차에 신청하지 않은 학생과 9월 21일 학력평가에서 자격 요건을 새롭게 갖춘 학생으로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장학금은 배정 학교에 입학 사실이 확인된 후 내년 3월에 지급될 예정이며 1위~20위까지 300만 원, 21위~50위까지 250만 원, 51위~80위까지 150만 원, 그리고 81위~100위까지는 100만 원이 지급된다.
 
한편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의 경우 성적 상위 100위 이내 학생 중에 1, 2차 미접수된 학생 11명과 타 지역 고교에 지원했던 학생 10명이 선발에서 제외되어 총 79명에게 1억5,600만 원이 지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