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정성섭)가 취업의 명문학교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박혜란, 박시현, 최고은 학생(왼쪽부터) 등 군산여상이 상반기 총 8명의 대기업 및 공사 취업자를 배출했다.

군산여상은 지난해에도 공무원 최다 합격 외에도 KDB산업은행, 국민은행, 한국토지주택공사, 삼성화재해상보험, 교보생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이런 성과 배경에는 군산여상만의 특별한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정에 있다.

권종린 취업지원부장은 “첫째, 군산시청-전북도청-전북교육청의 예산지원으로 운영되는 맞춤형 취업지도 프로그램. 둘째, 전북의 명장육성사업(자격증취득) 지원 및 군산시 학력향상지원비의 적정 운용. 셋째, 신입생오리엔테이션 취업캠프를 필두로 다양한 특강 및 취업관련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이미지 메이킹, 인·적성지도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있어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 운영 등”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요구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맞춤형 취업지도로 취업률 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꾸준한 취업처 방문 및 탐색을 통하여 양질의 취업처를 발굴하고 있다는 것.

정성섭 교장은 또한 “이같은 성과는 무엇보다도 헌신적으로 학생지도에 열중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이며 학생들 또한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받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