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전 우리은행장, 광동학원 발전기금 20억 기탁
창조적 인재 육성 당부
이병선 전 우리은행장이 새만금의 도시 군산의 창조적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학교법인 광동학원에 20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는 지난 11일 전 우리은행장을 역임한 이병선 옹이 광동학원 산하 교육기관(군장대학교, 군산중앙중∙고등학교)의 발전과 창조적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병선 옹은 “노력하면 이루어진다.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며,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는 참 인재, 창조적 인재를 육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우 총장은 “이병선 선생님의 마음을 받들어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하는 창조적 인재를 육성하는데 더욱 정진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병선 옹은 충북 영동출생으로 대전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1957년 한국흥업은행에 입행하여 평생을 금융인으로 살아오시며 한일은행장, 보람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 2006년에 10억원 출연을 시작으로 15억원의 기금을 마련 고향에 (재)장척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고향마을 학생과 선행∙효행자 등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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