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판식에는 전라북도 축산과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관계자, 도내 사료제조회사인 (주)카길애그리퓨리나 군산공장, (주)참프레 군산공장 공장장 및 관계자, 군산대 나의균 총장,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했다.

군산대 친환경분석연구센터는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호남지역 유일하게 사료검정인정기관(제17호)으로 지정받았으며, 이날 현판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군산대는 미생물동정기, 아미노산분석기 등 전문 분석장비를 이용하여 배합사료, 단미사료, 보조사료에 대해 조단백, 아미노산, 무기물 등의 품질 성분과 유해중금속, 곰팡이독소, 농약 등의 안전성 성분분석을 진행하게 된다.

김동희 센터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료를 생산하는 전라북도의 지역적 특색에 발맞춰 지역중심대학인 군산대가 사료의 안전성을 검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