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군산환경사랑(이사장 윤요섭)이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지난달 3일 군산금강철새조망대에서 개최한 제15회 전국환경백일장에서‘아름다운 시절’을 쓴 안효린(군산남고 2년)학생이 장원인 환경부장관상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안효린 학생의 글이 다소 정제되지 못하긴 했으나 운문의 자태를 꿰뚫어 보는 시선이 차분했다는 평을 내렸다.

한편, 도지사상에는 안근(군산시 구암동)과 조용준(군산고 2년)이 뽑혔고 전라북도교육감상에는 정우진(군산고 2년)과 안효정(군산중앙여고 3년), 김민주(군산중 2년), 박미소(군산시 나운동)씨가 선정됐다.

또한 새만금지방환경청장상은 국준호(군산고 2년), 김한빈(옥구초 4년), 김정화(익산시 금강동) 씨가,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은 김지수(군산고 2년), 김병현(군산고 2년), 문이빈(군산고 2년), 오원진(군산고 2년), 박요한(금강중 2년), 양미연(성산초 5년), 신다윤(소룡초 6년), 전도현(옥구초 6년), 서지현(용문초 6년), 양효민(발산초 6년)등이 선정되었다.

윤요섭 이사장은 “환경의 날의 의미를 마음 속에 새기며 우리의 실천이 환경의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환경백일장에 참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자연과 함께 사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은 단행본으로 펴낼 예정이며 시상식은 7월 6일 오후 4시 군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군산환경사랑 홈페이지(www.greengunsan.org)나 063-443-119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