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준 상고 총동문회장 ‘소통∙화합 도모’ 앞장

11일 취임식, 사무실 개소식도 가져

한정근 기자 / 2016-07-13 15:36:22

군산상업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1일 수송동 소재 아도빌딩 4층에서 소재준 총동문회장(20회) 취임식 및 사무실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준 전 군산시장을 비롯해 동문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총동문회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취임식 행사는 김상기 수석자문위원의 경과보고에 이어 위촉장 및 임명장 수여, 교가제창,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소재준 회장은 “동문들의 생각을 바로 듣고 발로 뛰는 부지런한 회장이 되겠다”며 “소통과 화합을 도모해 더욱 발전하는 총동문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박성현 전임 회장이 추진해왔던 인문학교 추진과 동문회관 건립, 6.25전몰 학도병 충혼탑 건립, 야구부 육성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좋은 결실을 맺겠다”고 강조했다.

소 회장은 “그 동안 군산상고 총동문회를 이끌어 온 박 전임 회장이 모교 발전을 위해 일해 온 지난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전임 집행부와도 대화를 통해 군산상고 총동문회가 서로 협심하고 소통하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교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소재준 회장은 군산상고와 호원대학교를 졸업했고, (주)선화 전무이사 역임했으며, 현재 중국 선화제화 대표와 군산시바둑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