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은 지난 16일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군산시 주최, 군산청소년수련관 주관,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후원으로 2016 청소년어울림마당 글로벌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 지역 내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공연을 선보여 지구촌 리더십배양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2016 청소년어울림마당 글로벌페스티벌을 기획해 운영했다.
이번 글로벌페스티벌은 한국YMCA전국연맹, 재외동포재단, 전북외국어고등학교,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SBS A&T 뷰티스쿨 군산캠퍼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늦봄터 등 다양한 지역 기관과 청소년들의 협력이 돋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스페인, 한국 총 6개국의 놀이, 의복, 음식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글로벌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심폐소생술, 페이스아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꽃에 꽂히다, SI어학원, 콩뜰, 군산 도마 등 지역 업체들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해진 글로벌페스티벌은 궂은 날씨예보에도 주민 및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500여명의 인파가 행사장을 찾았다.
글로벌 문화공연에는 총 13개의 B-BOY, 비트박스, 벨리 댄스 등 다양한 국가에 기반을 둔 문화공연과 K-POP 무대를 선보인 청소년 팀들의 공연으로 글로벌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중국의 변검술과 아비가일 김(K-POP스타 시즌3)의 축하공연으로 더욱 더 열기가 뜨거워졌다.
이번 글로벌페스티벌에는 재외동포청소년 교류사업으로 군산에 방문한 60여명의 청소년들이 부모님의 나라인 한국으로 와 군산의 문화를 배우고 또, 직접적으로 청소년간의 소통의 시간을 보내 글로벌 축제로서 더욱 성장하는 축제가 됐다.
청소년운영위원 허진원 청소년은 “전북외국어고등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국가 부스에서는 실제로 그 나라에 가있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었고,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을 통해 앞으로 글로벌 청소년으로 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는 축제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원영 청소년수련관장은 “2016 청소년어울림마당 글로벌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해준 모든 지역 내 단체들과 오늘 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 협력기관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군산청소년수련관은 군산 지역의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캠프, 워크숍, 축제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는 거점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