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썸머 페스티벌’이 오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여름밤을 시원하게 수놓는다.

‘썸머 페스티벌’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공연으로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시원한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국악, 마술, 무용,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29일에는 군산예총 국악지부를 중심으로 판소리, 민요, 사물놀이 등 신명나는 ‘우리가락 우리소리’의 흥을 느낄 수 있으며, 30일에는 마술, 마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8월 5일에는 영화, 드라마 OST와 월트디즈니 음악 등 귀에 익은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브라스밴드 선율로 선보이며, 6일에는 청소년예술제에서 우수한 실력을 뽐낸 방송 댄스팀과 밸리댄스, B-boy 등 화려한 무대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무더위와 열대야에 지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s.gunsan.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군산시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야외광장 바닥분수와 함께 시민과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축제한마당을 개최해 더욱 친근감 있는 예술의전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