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자치연구소(소장 정건희)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노혁)은 청소년행복마을 조성사업 운영 및 정책화 방안 포럼을 오는 22일에 청소년자치공간에서 실시한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 시범사업 지역인 군산의 청소년자치연구소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청소년행복마을 조성사업의 운영 및 정책화방안’을 논의해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2017년 국가 제6차 청소년기본계획(2018-2022) 수립에 필요한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청소년자치연구소와 군산시를 기반으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 시범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친화도시의 확산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국내의 다양한 마을공동체 혹은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현장 방문과 사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행복마을 조성에 주는 시사점과 적용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더불어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운영을 위한 예산 및 인력 충원, 추진 단계별 로드맵 구상, 중장기 발전방안 및 향후 과제 등을 포괄적으로 도출할 예정이다.

 포럼은 발표와 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이진우 대표(ICM,매거진군산)의 사회로 시작해 2부에서는 이지수 교수(군산대학교)가 진행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운영 및 정책화 방안’ 연구개요라는 주제로 오해섭 박사(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소년행복마을 조성을 위한 주체별 역할과 교육훈련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건희 소장(청소년자치연구소), 유럽의 청소년의회 운영 현황 및 시사점에 대해 박선영 교수(한국체육대학교)가 각각 발표한다.

 이어 마지막으로 국내외 마을만들기 운영 사례 분석 및 적용방안 이라는 주제로 김세광 교수(고신대학교) 발표로 진행된다.

 토론으로는 오성우 사무국장(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 시범사업 운영 담당자)과 강건(시범사업 참여 청소년)의 토론이 이어지고 강성옥 의원(군산시의회 의원/ 어린이행복도시 추진위원), 마지막으로 차정희 과장(군산시 어린이행복과) 토론으로 마무리 된다. 

 정건희 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소년 행복마을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고, 청소년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에 지역이 앞장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포럼에 대한 문의는 청소년자치연구소(TEL: 063-465-8871)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