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 구불길 문우회, 공동작품집 구불길 출간
수필문학 교실 통한 문학세계 입문
지난 13일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 작은도서관.
수필문학 교실에 참여했던 어르신들이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던 수필문학 교실을 통해 문학의 참맛을 느끼신 15명의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공동작품집 ‘구불길’ 출간을 기념한 조촐한 출판기념회를 마련했다.
구불길은 15명의 어르신들이 글 한 줄에 마음을 담을 수 있다는 즐거움을 느끼며 멋진 인생길을 문학이라는 울타리속에서 잘 가꾸어 가는 흔적들을 아름답게 엮어냈다.
특히 최승금 화가는 작품집 표지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을 응원했다.
신성호 관장은 기념사에서 “회원분들의 열정과 노력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서툰 표현속에서도 회원 한사람의 글 속에 어르신들의 살아온 삶과 목소리가 담겨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작품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