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이 2016 특성화고 졸업취업자 야간대학 장학금 지원사업 신청자를 29일 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를 졸업하고 공고일 현재 도내 제조업체에 재직 중인, 도내 대학 야간학과 재학생이다.

도내 지역산업 재직자로 관련 학과생을 우선해 2학기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타 장학금과 중복되지 않는 범위에서 1인당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한편, 이 사업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 졸업 청년들이 제조업체에 취업해 남보다 먼저 현장에서 실무를 배우며 야간에 학습할 수 있도록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특성화고 취지에 맞게 재학 중에 ‘선취업·후진학’하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도내 제조업체는 신입 입사자의 대학 야간학과 진학을 배려해 우수 졸업생을 타 기업보다 선점할 수 있고, 입사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진학을 위한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기업 우수인력 양성으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

최초 사업연도인 2012년 5명에게 지원한 이래 2013년 25명, 2014년 19명, 2015년 17명 등 총 66명에게 9천500여만 원을 지급했고, 올해는 20여 명에게 3천만 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