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 지역의 주민은 물론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군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군산시 도시재생대학’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실현을 위해 주민과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 및 시민들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군산대 사회환경디자인공학부 박성신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연구진으로는 송석기(사회환경디자인 공학부), 구희진(역사철학부), 오원환(미디어문화학과), 이국용(경영학부)교수가 참여한다. 도시재생 관련 각 분야 연구자,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과 함께 진행된다.

도시재생대학은 ▲마을 활동가, 공동체 리더, 협동조합 일꾼 등으로 대상을 세분화한 ‘맞춤식 스튜디오 프로그램’ ▲도시재생 관련 이슈를 비롯한 군산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이해하고 제고시킬 수 있는 대중강좌 성격의 세미나 프로그램인 ‘금요강좌’로 이원화하여 병행된다.

특히, 세미나 프로그램인 금요강좌는 ‘군산다움을 찾다’라는 부제에 걸맞게 역사, 경제, 생활, 예술, 도시 각 분야 내용들을 ‘군산의 근대’ ‘군산의 발견’ ‘군산의 오늘’ ‘군산의 미래’라는 4가지 테마로 진행함으로써 지역 주민뿐 아니라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군산 역사와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요강좌는 근대교육관 및 월명동 일원에서 8월 12일(금)부터 내년 1월 20(금)까지 진행되고, 스튜디오 프로그램은 8월 말 시작예정이다.

접수는 내달 12일(금)까지 군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063-442-116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