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18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탐색활동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내 꿈을 잡(Job)아 보자’라는 주제로 아동들이 자신의 특성과 흥미에 맞는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해 탐색해 보고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자 마련됐다.
1일차에는 진로적성검사 및 마인드맵을 통해 진로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하여 진로활동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2~3일차는 분야별 실제 직업인을 만나 진로인터뷰 활동과 모둠별로 관심 있는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 3곳씩을 방문하여 아동들이 직업체험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4일차에는 대전에 소재한 청소년 위캔센터를 찾아 방송국, 과학수사대 등 평소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직업에 대해 탐색해보고 카이스트 연구소와 대학교 탐방을 다녀왔고,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의 직업체험 활동을 정리하고 아이들 스스로 미래를 탐색하는 진로일기를 작성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직업탐색활동에 참여한 아동은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캠프에 오게 되었는데 진로적성검사, 드론 조종사, 특수 메이크업 등 막연하게만 알던 직업을 체험해보니 흥미로웠다며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직업을 지금부터 잘 찾아봐야겠다고 환하게 웃으며 말하기도 하였다.
차정희 어린이행복과장은 “아동들이 진로·직업 탐색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본인에게 잘 맞는 꿈과 진로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 올바른 직업관을 가진 아동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3월부터 아동의 특기∙재능과 참여 의사를 파악하여 선정된 100명을 대상으로 관내 태권도, 음악, 미술, 중국어학원 등 36개소와 연계하여 특기·적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