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펼치는 순수하면서도 의미 있는 연극 공연이 펼쳐집니다”

군산시교육지원청(교육감 김원태)이 2016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지원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군산어린이연극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기관 발굴 및 지원체제 구축으로 학교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된 군산교육청은 군산어린이연극제 개최를 통해 지역의 예술자원을 학교현장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연극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군산근대역사에 관련한 일제 수탈 및 당시 초등학생들의 성장과정, 학교폭력 및 가정생활이나 친구관계 등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갈등관계 및 해결과정을 주제로 하면 된다.

군산교육청 관계자는 “군산어린이연극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개발하고 어린이에게 자유로운 표현의 장을 마련해주어, 연극을 통한 스스로의 능력을 개발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준비를 철저히 해 학생들이 최대한 무대를 즐기며 좋은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