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아동센터 한마음 축구 축제 성황

상호 교류∙친목 도모, 다채 행사 호응

한정근 기자 / 2016-10-04 10:03:15

삼성꿈장학재단과 함께하는 ‘2016 군산지역아동센터 한마음 축구 축제’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성황리에 펼쳐졌다.

생명샘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영국)와 군산LS유소년축구단이 주최/주관하고, (재)삼성꿈장학재단, 군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 군장대학교 축구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군산 경포초 강당과 군봉인조구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아동들이 바른 인성과 공동체성을 함양하고, 지역아동센터간 상호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며, 지역복지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계기 마련의 목적을 두고 있다.

1부와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된 이번 축제는 1부에서는 관내 20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7:7 축구대회가 열렸다.

초등 저학년∙고학년, 초등 여자부 부문으로 치러진 대회 결과 초등 여자부는 발산,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은 생명샘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부 한마음 축구페스티벌에서는 축구클리닉을 비롯해 5:5 축구대회가 열렸으며, 한편에서는 풍물나눔장터와 먹거리 장터, 놀이문화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푸짐한 경품추첨을 통해 아이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군장대 축구부는 올해까지 3년째 지역 아동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대회 진행에서부터 축구클리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삼성꿈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역아동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의 멋진 축제를 개최해 감사하고, 지역의 다양한 네트워크가 활용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타 지역에 보급해도 될 좋은 프로그램으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최인정 도의원은 “이번 축제는 지역 아동의 건강과 복지향상, 지역복지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예산지원을 통해 보다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영국 생명샘지역아동센터장은 “올해도 어려운 여건하에서 성공적인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