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학생생활관 단청제 성료

생활관 학생들 상호 친목 결속 다지는 계기 마련

이정훈 기자 / 2016-10-05 16:24:36

군산대학교는 4일 학생생활관 관생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생활관 일대 및 교내 야외무대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단청제’를 개최했다.

단청제는 관생들이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관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관생 간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단청제는 오픈하우스, 네일아트, 동아리공연, 장기자랑, 클럽 DJ 공연과 함께 투엘프로댄스단, 신인 걸 그룹 아이시어 초청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나의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재미있게 놀 줄 아는 사람이 다른 분야에서도 자기 역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집중력을 가지게 된다”며 “단청제를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으로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강득 학생생활관장은 “서로를 잘 이해하고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서로의 우정을 더욱 깊게 쌓는 계기가 되었다”며 “생활관 환경개선을 통해 관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김진솔 학생생활관생장(체육학과4)은 “대학축제는 대학생이 가질 수 있는 특권으로, 관우들이 단청제를 통해 열정과 패기를 가지고 젊음을 발산하는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