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수면 소재 노인요양시설 보은의집(원장 정헌주)은 지난 20일 은빛예술단(단장 채옥석)을 초청해 섹소폰 합주와 민요공연 등 흥겨운 공연마당을 가졌다.
대한적십자사 군산지구협의회 은빛예술단 상록봉사회(회장 김석중)를 주축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인도주의 정신에 바탕한 나눔과 사랑실천으로 지역사회와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자원봉사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것이다.
공연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흥겨운 민요가락에 어깨가 절로 들썩인다.”며“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준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본 공연을 총지휘한 김석중 단장은 “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순희공연으로 군산시민의 일원으로서 큰 보람과 자긍심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개원한 보은의집은 140여 명의 어르신과 80여 명의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언제나 ‘은혜와 사랑이 넘치고 권리가 존중받는 행복한 낙언공동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도내 굴지의 최우수노인요양시설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