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야행이 2017년 공모에 선정돼 내년에도 진행된다.
군산시가 문화재청이 공모한 2017 ‘문화재 야행’사업과 생생문화재 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야간형 문화향유 프로그램인 ‘문화재 야행’은 지역 내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첫 선을 보였으며 군산시에서는 지난 8월 13일과 14일에 열려 비교적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또한 군산시는 지역 소재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2017년 생생문화재 사업’과 조선 시대 선현의 덕을 기리고 인재를 양성했던 향교와 서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문정신을 계승해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2017년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도 선정됐다.
옛 일본 제18은행군산지점(등록문화재 제372호), 동국사 대웅전(등록문화재 제64호) 등 월명동 인근에 위치한 문화재들을 활용한 군산시 생생문화재 사업은 생생문화재 사업은 5년째 선정됐으며 시범 육성사업 결과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우수해 지속해서 발전시킬 필요가 있는 ‘집중 육성형 사업’으로 진행된다.
2017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는 임피향교가 ‘드림트리스쿨’이라는 사업명으로 선정됐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