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기계공학부 3D프린팅 동아리가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호원대 자동차기계공학과(학과장 서충길)는 자동차기계공학부 3D프린팅 동아리 2개 팀이 ‘2016 전북 메이커스(DIY)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3D프린팅 동아리 ‘3D 라온’은 A팀과 B팀으로 구성되어 각각 ‘이중 주차 이동 보조기구(Easy Moving)’와 ‘양쪽 물병(Half Bottle)’을 출품했다. 총 35개 참여 팀 중 A팀이 대상인 전라북도지사 특별상을, B팀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특별상을 수여받았다.
3D라온 A팀(지도교수 정의붕)의 ‘이중 주차 이동 보조기구(Easy Moving)’는 이중 주차된 차량을 이동시킬 때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여 힘들이지 않고 바퀴를 굴려주는 장치다. 평소 어머니께서 이중 주차된 차량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개발한 것이다.
3D라온 B팀(지도교수 원종운)의 ‘양쪽 물병(Half Bottle)’은 한 개의 물병으로 두 가지 음료를 담아 휴대성을 높인 작품이다. 물병의 입구부터 내부까지 각각 분리시킨 것이다. 이 작품 또한 일상생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좋아하는 음료 두 가지를 한 병에 담아 휴대할 수 없을까하는 아이디어를 통해 개발한 것이다.
지도를 맡은 원종운 교수는 “학생들이 생활 속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킨 것이 큰 힘을 발휘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발한 생각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곁에서 힘써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대상을 차지한 이지은 학생.
이와 함께 미용예술학과(학과장 신원선) 이지은 학생(2년)이 지난 5일 KBS스포츠월드 제1체육관(구. 88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메이크업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국가자격증 메이크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 등 3개 단체에서 주최한 ‘제9회 메이크업 페스티벌 어워드’는 참가자 800여명, 모델 및 관계자 등 총 1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국가자격증 메이크업 부문과 창작메이크업 부문, 스킨아트 부문의 3개 부문 총 28개 종목으로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각각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 이지은 학생은 일반부 국가자격증 캐릭터 메이크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지은 학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수업뿐만 아니라 따로 시간을 내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잠을 줄여 연습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노력만큼 실력도 늘고, 또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신원선 학과장은 “이지은 학생이 학과 수업으로도 바쁜 시간을 내어 노력한 결과”라며 “학생들이 노력하는 만큼 학과에서도 학생 지도에 힘써 훌륭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