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대학수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수험생들의 컨디션 유지가 최대 관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는 체력관리가 중요한 시기로 집중력과 학습 능률을 높이기 위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시험 시간표에 생활패턴을 맞추고 마인드컨트롤 등으로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또한 전라북도교육청이 밝힌 수험생유의사항에 따르면 예비소집일(16일)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교부받은 후 수험표에 기록되어 있는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이 응시원서 접수 시 본인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한 후 본인의 해당 시험장 및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를 가지고 시험장 관리본부에 신고(시험당일은 오전 8시까지)한 뒤 재발급 받아야 한다.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본인의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한다.

또한 모든 수험생이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는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감독관에게 컴퓨터용 사인펜 및 샤프를 지급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들은 후,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하며 2, 3교시 및 4교시 탐구 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의 경우 휴식시간에 대기실로 이동한다.

첨단 무선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1교시와 3교시 시작 전 수험생 본인 여부 및 시계 확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수능 시험실 휴대 가능 시계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써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없는 시계로 엄격히 규제한다.

시계 점검 시 시계 뒷면에 스마트센서 등 웨어러블 기기(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무선으로 연동해 사용하는 안경이나 손목시계, 밴드형 기기) 부착 여부 확인도 강화된다.

한편, 군산 수능 응시자는 총 2,494명으로 이중 졸업예정자(재학생 응시자)는 2129명, 졸업생은 335명, 검정고시 응시자는 3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