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산대 아카데미홀에서 맑고 푸른 하늘을 닮은 어린이들의 노래와 함께한 ‘군산 어린이행복 전국 동요 콩쿠르’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동요를 즐기는 축제로 열렸다.

이번 동요제는 군산시가 지난 10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받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고, 동요를 통한 정서와 인성함양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꿈나무 육성과 어린이를 배려하는 사회적 인식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부문은 독창(유치부·초등부), 중창(초등부 12인 이내), 합창(초등학교 어린이합창단 30~50인) 3개 부문으로, 전국에서 118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심사위원별 점수합산 다득점순으로 선발된 독창 5개팀, 중창 6개팀, 합창 6개팀이 본선무대에 올랐다. 

독창 및 중창부문 ▲대상은 군산 서해초 문성국, ▲최우수상은 군산 부설초 푸른소리중창단, 아산 탕정초 정우성, ▲우수상은 군산 용문초 꿈사랑중창단, 군산 서해초 그린나래중창단, 청주 꿈을 나누는 아이들, ▲장려상은 창원 웅남초 하늘소리중창단, 대구 동평초 김혜원, 군산 부설초 고세림, 전주 여울초 꿈여울중창단, 전주 여울초 고현서에게 돌아갔다. 

합창부문 ▲대상은 서울 창림초, ▲최우수상은 군산 부설초, ▲우수상은 군산 서해초, ▲장려상은 용인 새빛초, 청주 북이초, 서울 청계초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