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성중 학생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 장수사진을 찍고 이를 액자로 전달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해에는 임피면 금암경로당에서 어르신 열세 분에게 촬영한 사진을 전해 드렸고, 올해에는 서수면 하장곤 경로당에서 열두 분의 장수 사진을 찍었다.

이날 학생들은 “어르신들께서 촬영 내내 즐겁고 흥겨운 모습으로 참여해 주셔서 함께 한 우리들의 마음까지도 훈훈하고 흐뭇한 시간이었다”며 “우리들의 작은 봉사가 어르신들께는 큰 기쁨이 되는 것 같아 보람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학생들은 6일 사진을 인화하고 액자로 만들어 어르신들을 뵙고 전달했다.

이승훈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는 노인 공경의 산교육의 장이 되었고, 학교와 지역사회에는 함께하는 공동체를 이뤄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게 된 뿌듯한 활동이었다”며 “계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기대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