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독서 디베이트 프로그램은 독서와 토론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 융합 사고력을 신장하고 논리적 사고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림도서관에서는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20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논증과 입론, 반론, 최종 발언, 토론 개요서 작성 등을 배우고 실전 토론연습을 해봄으로써 기초부터 실전까지 단계적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달 26일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통제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열린 군산대학교 중학생 토론대회에서 독서 디베이트 프로그램 수강생 2팀(정예준, 강동윤 준우승, 오준근, 오준환 장려상)이 수상하기도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깊이 있는 독서생활 형성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사고력 및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