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설초 홍석기 교장이 23일 직접 산타클로스가 되어 교문 앞에서 학생들을 맞이하며 선물을 나누어주는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쳐 시선을 모았다.

지난해 9월 부임 이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아침 교문 앞에서 교통지도를 하고 있는 홍 교장은 이날 산타 복장을 하고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학생들을 즐겁게 맞이했다.

이에 등교하던 부설초 학생들은 반가움과 기쁨에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했으며 출퇴근길 하던 시민들도 이 모습을 흐믓하게 바라보며 정겨운 풍경이 연출됐다.

또한 홍 교장은 각 교실을 돌면서 학생들에게 직접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해주며 사랑을 나누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홍교장의 깜짝 산타 이벤트는 학생들에게 행복을 전해주었으며 학교에서 산타를 처음 본 1학년 학생들은 산타 교장선생님이 선물을 나눠주신다고 무척 신기해하며 좋아했다.

홍석기 교장은 “성탄절을 맞아 산타클로스가 돼 학생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니 정말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행복을 주는 교육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