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아리울초등학교 아버지회에서 주관하고, 아리울초등학교가 제작, 운영위원회, 아버지회, 어머니회, 녹색어머니회에서 주최했다.

아리울 관혁악단이 연주하는 아름답고 멋진 선율을 시작으로 2016 전북 어린이대음악제 기악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6학년 이하민 학생의 바이올린 독주, 댄스 무대 아리울 붐바야와 사물놀이패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아리울 연극회의 연극 ‘심봉사 아리울에 가다’ 가 큰 호응을 얻었다.

시나리오 작가에게 의뢰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각색된 대본에 학생들의 화려한 댄스와 창 등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진인하 아리울 아버지회 회장은 “여러 학부모와 수개월 동안 행사를 준비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게 된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아리울초등학교 김성규 교장선생님 이하 같이 참여하고 독려를해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개교한 아리울초등학교는 학생, 부모, 교사 삼위일체를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