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신 피아니스트 송지해가 오는 7일 서울에서 귀국 피아노 독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이든예술기획이 주최하며 전주예고·청주대학교·이태리 노르마 시립음악원·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동문회가 후원한다.

1부는 바흐의  Italian Concerto in F Major, BWV 971, 하이든의 Sonata No. 6 in C Major, Hob. XVI: 10, 베토벤의  Piano Sonata No. 27 in e minor, Op. 90를 연주한다.

이어 2부에서는 슈만의 Allegro in b minor, Op. 8, 멘델스존의 Fantasy in f# minor, Op. 28을 연주한다.

송지해는 성산초, 군산중앙중, 전주예고, 청주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이태리 노르마 시립음악원에서 오페라 코치 졸업 후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피아노과와 실내악과 석사를 졸업했다.

Michael Keller, Tobias Koch, IKM Meisterkurse 마스터클래스를 수료 및 연주했으며, 제2회 미네르바챔버오케스트라 전국음악콩쿠르 2등, 시사음악신문사 전국학생음악콩쿠르 우수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군산시립교향악단, 러시아 울란우데 오케스트라, 북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청주대 우수신입생연주회, Baden Baden과 Koeln에서 Abendkonzert, 피아노앙상블을 위한 Klasseabendkonzert 등 다수의 솔로연주 및 듀오연주에 참여했다. 
 
그녀는 솔로 연주뿐만 아니라 반주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였는데, 전주예술고등학교 국악과 정기연주회 반주자를 시작으로 원광대학교 국악과 졸업연주회에서 해금, 대금 반주, 청주대학교 정기연주회 반주 및 성악반주, 부처님 오신 날 맞이 군산시 사찰합창단 반주자 역임 및 불교 어린이 연꽃노래잔치 반주자 역임, 이태리 노르마시 초청 공연 및 노르마 시립음악원 연주회 오페라반주와 코치 등 국내외 많은 연주에서 반주자로 활동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나갔다.

양윤정, 권수진, Bruna Baglioni, 김지연, 이상일, 노선영, Ulrich Beetz를 사사했으며 현재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음악강사로 활발한 활동 중인 그녀는 2017년 11월 대구에서 독주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티켓은 전석 1만원(예매처 인터파크)이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이든예술기획(02-6412-305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