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연 작가(앞줄 오른쪽에서부터 두번째), 김영성 작가(앞줄 오른쪽에서부터 세번째), 이상훈 대표(앞줄 왼쪽에서부터 두번째) 군산미술상 수상작가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회 군산미술상 시상식이 13일 월명동 근대역사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상훈 창작문화공간 여인숙 대표와 고보연 서양화가가 군산 미술을 알리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산미술상을 수상했으며 원로작가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에 김영성 서양화가가 수상했다.
이상훈, 고보연 수상자에게는 각 25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김영성 작가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었으며 차후 수상작가 전시회가 지원된다.
이상훈 대표와 고보연 화가는 “앞으로 더욱 군산의 미술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상훈 작가는 군산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Dresden미술대학 Diplom과 Meister 과정을 마쳤다. 군산예술의거리위원회 위원장, 경희대·전남대·군산대에서 강의, 교육컨텐츠 이러닝 피플 3D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와 전시 기획을 하고 있다.
또한 현재 아트레지던시 페스티벌협의회 대표이며 문화컨텐츠 협동조합 이음 이사장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고보연 작가는 전북대 미술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Dresden 미술대학 조각 설치 부문 Diplom과 Meister 과정을 마쳤다. 개인전 13회를 비롯해 다수의 기획 및 그룹전을 개최한 바 있다.
지역 내 소수자들의 문화 활동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군산미술상은 군산미술상위원회(위원장 이승우 군장대 총장)가 군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인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예깊미술관과 웨딩아이가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