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은 지난 20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2016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상상(相翔)학교 수기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국 상상학교 참가기관 중 26개 기관이 수상했으며, 군산청소년수련관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상상학교는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달란트연극마을’ 소속 전문강사와 함께 ‘사랑에 관한 3가지 소묘’라는 내용을 구성해 군산청소년수련관 중심이 되어 진행했다.
이번 상상학교에는 군산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 학생들의 개성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김민규 학생(3년)은 “이번 활동을 통해 문화활동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이러한 재밌는 활동들이 많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원영 관장은 “문화예술교육 상상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문화활동을 제공하고 숨겨진 끼를 발산하는 무대를 만들어 줄 수 있어 기쁘고 수상을 통해 프로그램의 결실을 맺게 돼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청소년 문화예술활동지원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