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관광객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군산군도 개통구간에 편익시설이 확충된다. 

군산시는 신시도에서 무녀도 회차로까지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에 관광안내소와 화장실을 각 2개소씩 확충했으며 고군산군도 개통구간의 원활한 교통 소통과 관광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교통관련 부서와 연계해 교통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고군산군도는 연말 전면개통을 앞두고 사업비 6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선유도해수욕장에 종합관광안내센터와 현대식 샤워장이 포함된 화장실 2동, 망주봉 수변공원조성과 지역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포토존 조성을 위해 설계에 들어간 상태이며, 섬별 특성을 살린 소공원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 여행지’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밖에도 군산시는 주요관광지인 은파호수공원, 금강호, 오성산 등의 시설물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해 물빛다리 조명 및 산책로 가로등 점검, 편의시설 유지관리, 시설물 청결 등을 실시하고, 설 명절 기간 순환근무를 실시해 관광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